코니 턱받이 내돈내산 육아 추천템

 

 

벌써 아기가 태어난 지 8개월이 지났다.

 

아기를 돌보다보니 필요한 물품들이 너무나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찾아보고 알아보는 만큼 더 필요한게 많아지는 것 같다.

 

오늘은 생각지도 못하게 많이 구매한 상품이 있어 후기를 써보려 한다.

 

---

 

후기를 쓰려는 상품은 제목 때문에 뭔지 알겠지만, 코니에서 나오는 턱받이다.

 

아기가 태어나기전 손수건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고 해서 몇십 장씩 구매를 해두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턱받이가 정말 많이 필요했다.

 

침을 뱉어내는 수준으로 많이 흘리다보니 하루에 4~5장 갈아주는 건 기본이요, 간식을 먹거나 이유식을 험하게 먹은 날에는 더 많이 필요하다.

 

그렇다 보니 턱받이는 여러 군데서 구매를 해보았고 원형과  U자형 둘 다 사용해 봤다.

 

원형과 U자형은 정말 장단점이 뚜렷했다. 내가 느낀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원형 턱받이

 

코니 턱받이 제품으로 생각하면 된다. 앞뒤 구분 없이 목에 두르는 방식이다.

 

앞뒤 구분이 없다 보니, 턱받이가 돌아간다는 개념이 없다. 그러니 채워주고 나서 나중에 갈아주는 것만 신경 쓰면 된다.

단, 실질적인 커버 면적이 좁다.

 

2. U자형 턱받이

 

똑딱이로 채워주면서 목에 두르는 건 동일한데, 앞뒤 구분이 있다. 앞쪽이 길게 나와 있다.

 

앞쪽으로 길게 나와있다 보니, 아기가 잡아당기기도 하고 손으로 눌러서 풀어진 적도 실제로 있다. 아기가 잡아당기면 목과 턱받이 틈사이로 침이나 간식이 들어간다. 나중에 놀다 보면 앞이 아니라 옆이나 뒤로 돌아가 있다.

 

그래도 실질적인 커버 면적이 넓다.

 

 

 

주절주절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사실 코니 턱받이를 고집하게 된 이유는 외형적인 부분이 아니라 성능에 있다.

 

한 달 반 전에 5개의 U자형 턱받이를 구매했고, 지금 3개를 버렸다. 물론 꽤나 저렴한 제품을 구매한 것도 있지만 그래봐야 코니 턱받이 절반 가격이었다. 그런데 코니 턱받이는 한 6개월 전부터 꾸준히 구매해서 제일 처음 산 턱받이 1개 버렸을 뿐 나머지 다 잘 사용하고 있다.

 

분명 똑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U자형 턱받이 제품은 아주 누런 색으로 변해버렸고, 코니 턱받이는 흰색의 경우 약간 변색되었다는 것 외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또 5개를 구매했고, 그런 저런 겸 후기도 작성하게 되었다.

 

서론이 아주 길었는데 구매한 제품부터 보자.

 

---

 

요즘 코니에서 양면의 디자인이 다른 턱받이 제품이 나오고 있고, 뒤집어가며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구매한 건 단면 제품이고 색상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코니 턱받이

 

각각 개별 포장되어 있다. 어차피 세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 개를 까보자.

 

코니 턱받이

코니 턱받이

 

기본적인 원형 턱받이 형태이고 목에 두른데 똑딱이로 채워주면 된다.

 

코니 턱받이

 

택이 붙어있는데 작은 글씨로 잡아당기면 뜯어낼 수 있다고 되어있다. 택을 잡고 당기면 사진처럼 잘 떨어진다.

 

사용 전에는 꼭 세탁을 하고, 삶지 말라는 주의문구만 지키면 꽤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

코니 턱받이

 

집에 지금 세탁해 둔 코니 턱받이만 이만큼 있다.

무지, 체크패턴, 땡땡이, 줄무늬, 양면 등등 여러 디자인이 많아서 돌려쓰는 재미도 있다.

 

밑에는 실제로 턱받이 사용하고 있는 사진들이다.

나름 턱받이가 잘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진인데, 잘 나왔는지 모르겠다.

 

아 여담으로 이런저런 옷을 입히다 보니 느꼈는데,

옷이 전반적으로 어둡다면 밝은 턱받이, 옷이 밝다면 어두운 턱받이를 하는 게 꽤 잘 어울렸다.

또 갈색, 남색, 자주색의 턱받이가 아주 맛도리다. 여러 옷에 정말 잘 어울렸다.

 

---

 

오늘은 코니 턱받이를 추가로 구매한 겸 사용 후기를 써보았다.

아직 8개월 아기라서 육아 초보이지만, 나름 만족하고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평가가 후할 수도 있다.

 

그나저나 언제쯤 침을 안 흘리려나... 갈길이 멀기만 하다.

 

그럼 이만.

 

---

 

코니 턱받이 후기 작성한 김에 양면 턱받이 구매 링크를 아래에 남겼다.

 

코니 리버서블 5종 턱받이 - 이유식기/용품 |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