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점점 높아지는 9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고 하는 안동을 다녀왔다. 전부터 짝꿍과 어딘가는 가야지 하고 있던터라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1박 2일 겉핥기로 안동을 다녀왔다. 아직은 뚜벅이다보니 버스로 이동하기로 하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 구매. 성인 기준 우등버스는 22,200원. 첫차는 6시 10분부터 있고 도착까지는 대략 2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6시 10분차를 탈까 8시 10분차를 탈까 고민하다 결국 8시로 결정. (안동에도 KTX노선이 생겨서 기차를 탈수도 있지만, 청량리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패쓰) 첫 여행지는 당연히 안동 하회마을로 결정했다. 풍산 류씨 집성촌이 600여년간 있었다고 하며 실제 주민분 중 풍산 류씨 분들도 많다고 한다. 안동버스터미널이나 안동기차역에서 하회마을로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