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가성비 Aigo A100 무선기계식키보드 구입후기

게이밍 키보드 구입후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이리저리 눈팅하다가, 후기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키보드를 찾아서 구매했다.

 

Aigo라고 하는 가성비 중국 브랜드의 기계식 무선키보드다.

(나중에 찾아보니 A100제품이 국내 사용자들에게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주문은 3월에 했으니 벌써 4개월째 사용하고 있다. 구매금액은 약 2만 4천 원 정도.

(지금 찾아보니 약 20.5달러로 2만8천원정도 한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후기로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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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o A100

구성

 

aigo A100

 

 

제품 구성은 키보드 본품, C to A 케이블, 매뉴얼, 키캡리무버, 황축 여분 2개, 그리고 보이진 않지만 USB리시버로 되어있다.

(난 청축을 주문했는데 체험해보라는건지 황축을 보내줬다.)

 

구매페이지에 옵션은 블랙, 화이트가 있었고 축은 청축, 황축 이렇게 있었고, 나는 화이트-청축을 구매했다.

 

구성은 특별할 건 없지만, 모자라지도 않다.

 

특징

 

 

aigo A100

 

일단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100key로 풀배열은 아니지만 텐키가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텐키 없으면 너무 불편해서 일부러 텐키가 있는 키보드를 찾았다.

 

그리고 F키도 있는 6열로 선택했다.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로지텍 K375s모델이 F키가 합쳐져 있어서 무진장 불편했다.

 

로지텍 키보드도 꽤나 다양한 모델(K270, MK850, MK345 등등)을 사용했어서 나중에 후기 쓸 기회가 생기면 작성해 보겠다.

 

aigo A100

 

키캡은 PBT를 썼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키캡 색상이 화이트가 아니라 뭔가 누리끼리한 느낌이라서 나름 레트로라고 할만한 감성이 느껴졌다. (좋게 말하면 레트로고 나쁘게 말하면 구린 색상)

 

그리고 모서리가 둥글둥글해서 뭔가 귀여운 느낌도 있었고, 가운데로 오목한 형태가 꽤나 잘 어울렸다.

 

 

그리고 이 모델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고, USB 리시버를 통한 2.4G 무선연결과 동봉된 케이블을 통한 유선연결 이렇게 2가지가 가능하다. 리시버는 위 사진처럼 다리에 숨겨져 있다.

 

또한, 요즘 나오는 웬만한 중국 키보드들이 다 가능하듯 높이 조절은 2단으로 가능하다.

 

 

배터리는 1200mAh로 2시간 충전을 하면 90일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매번 유선연결을 해서 그런지 검증은 못해봤다.

 

 

키감

 

 

기계식 키보드의 그 찰칵찰칵 하는 느낌이 좋다.

데스크톱은 무접점 키보드를 쓰고 있어서, 노트북으로 작업할 때만 사용하는데 기분 전환으로 사용한다.

 

(여름이라 매미소리가 같이 녹음됐다... 맴맴)

 

총평

 

가성비라고 할만하다.

 

텐키 포함이라서 후한 점수를 주게 되고, 핫스왑되는 기계식 키보드를 2만 원대에 살 수 있다면 꽤나 메리트 있다고 생각한다.

 

몸통이 플라스틱이고, 마감이 살짝 아쉽다고 느끼지만 가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된다.

 

키캡의 폰트도 전체적인 색감이랑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든다.

(단, 왜 키캡은 누리끼리하면서 몸통은 새하얀 흰색으로 했는지 이거는 좀 이해가 안 된다.)

 

한국에 다크플래시라는 이름으로 정발 해서 판매 중인 것 같은데 한글각인이 되어있고 약 6만 원 정도 한다.

 

만약에 한글각인이 필요 없고, A/S 상관없다면 직구로도 사도 무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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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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